2023년 6월 회고 MIL

저는 6월 1일부터 프로그래머스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4기에 함께하게 되었고, 시간이 빠르게 흘러 벌써 한달이 지나 한달 회고를 하려합니다.
데브코스를 시작하기 전과 데브코스를 한달 겪은 뒤의 저를 비교하면서 회고하는 방식으로 작성합니다.

한달 동안 느낀 점은 아래의 대사와 같습니다.


데브코스에 합격하고 1~2주차 저의 모습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데브코스를 시작하기 전 목표도 몇가지 세우고 들어왔었는데,

  1. 멘토님의 코드 리뷰, 피드백을 최대한 많이 이용하자!
  2. 알고리즘, CS 준비, TS 스터디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자
  3. 코딩 테스트 준비를 매일 최소 1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준비하자
  4. 기술 면접 공부를 하며 현재 IT 업계 현황, 전망 정리(하루 한시간정도)
  5. TIL 매일 작성하기
  6. 주도적으로 개발 리드해보기

총 6개의 목표를 세우고 들어왔었습니다.

하지만 영상 강의, 과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달이 지난 지금 하루하루 힘들게 급한 일부터 쳐냈기 때문에 위의 목표를 생각만 하며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1~4주차는 시간이 정말 부족했던것도 있지만 6월 5주차는 확실하게 제가 풀어졌던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7월 1~2주차도 프로젝트를 하느라 바빴다곤 하지만 확언하건데 초심을 잃고 안이해졌습니다.)

일단 제가 한달동안 어떻게 진행했는지를 보면,

1. 멘토님의 코드 리뷰, 피드백을 최대한 많이 이용하자!
과제를 진행하고 팀원들의 코드 리뷰와 멘토님의 코드리뷰 적용을 해야하는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 소홀했던것 같습니다. 과제를 끝낸 뒤 영상 강의는 여전히 진행해야했고, 그 부분에 대한 정리와 공부를 해야했기 때문이라는 변명 때문이었는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인데 이 부분에 소홀했던 점에 반성하고있습니다. 이번 노션클로닝(제일 마지막에 했던 프로젝트, 현재 코드리뷰 진행중)에선 피드백을 일일히 읽고 수용해 잘 적용하겠습니다.

2. 알고리즘, CS 준비, TS 스터디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자
이 부분에 대해선 제일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알고리즘 강의를 들으며 이 사안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혼자 공부를 하며 진행하려 했지만 역시 강제성이 없으면 미루게 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벌어졌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알고리즘과 CS스터디는 이제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7월부터는 제대로 해볼 생각입니다.
TS는 따로 공부하기보단 강의에서 천천히 공부를 해볼 예정입니다. (여러마리 토끼를 잡기엔 너무 욕심인것같습니다.)

3. 코딩 테스트 준비를 매일 최소 1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준비하자
2번의 내용에서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며 계획을 지킬 수 있을것이라 생각되어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4. 기술 면접 공부를 하며 현재 IT 업계 현황, 전망 정리(하루 한시간정도)
2번의 내용에서 CS 준비 스터디에 추가적으로 함께 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짜 실행해볼 예정입니다.

5. TIL 매일 작성하기
이 부분에 대해선 할 말이 있는데, 원래 16일까지는 제가 TIL을 성실하게 작성했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할 말이 없는데 짜내서 작성하는 느낌이 들었었고 마광휘 개발자님의 특강과 저희 팀 멘토님의 조언을 들으며 쓸모 없는 글보단 최소 일주일에 한번씩 중요한 내용을 블로그에 작성을 하는 방식으로 하는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 시간에 제 블로그를 직접 만들어 중요한 내용만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6. 주도적으로 개발 리드해보기
이 부분은 제가 팀에서 진행 담당을 하고있는데 어쩌다보니 개발을 이끌어나가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1주차에 팀 벌칙을 정하던 중 룰렛을 돌려 벌칙을 정하기로 했는데, 이 룰렛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와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행을 잘 하지 못하는것 같아 좀 걱정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많아 너무 정신이 없어 프로젝트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것같고 노션 클로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너무 루즈해지는 감이 있어 빠르게 다시 돌아가 개발을 완료하려고 합니다. 팀원분들에게 제 진행이 어땠는지 피드백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한줄로 요약하면 정신차리고 다시 잘 해보겠다는 뜻입니다.😭


제가 못한 점만 얘기한것 같은데 여기서 추가적으로 제가 잘 했다고 생각한 부분을 리뷰하자면,
1. 모던 자바스크립트 스터디 참여
저는 JS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모던 자바스크립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스터디에 합류하였습니다. 이 책을 정리하며 읽으니 도움이 되기도 하고, 스터디분들이 제출한 문제를 풀어 제가 책을 제대로 읽으며 이해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스터디를 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 미니 프로젝트 스터디 참여
제가 Gatsby를 이용해 블로그를 제작하도록 계기를 만들어준 스터디입니다. 매주 조금씩이라도 업데이트를 해야하기 때문에 강제성을 부여해줘 정말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데브코스에 참여하기를 가장 잘 한것 같습니다.
데브코스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위의 목표를 생각해볼 겨를도 없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수도 없었을것입니다. 이런 기회를 준 데브코스에 너무 감사하고있습니다.


마무리하며..
7월 한달동안 6가지 목표를 제가 적었던대로 진행하도록 노력할것이고, 풀어졌던 마음을 다시 다잡으며 다시 달려보려고합니다.
6월 한달동안 고생 많았고 앞으로 시간은 많으니 자책하기보단 앞으로 나아가기를...!